인천여행/자연과 함께 2013.05.28 19:32


연일 계속되던 찜통 더위를 식혀주는 세찬 여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비 때문인지 쉽게 꺾일 것 같지 않던 더위는 간단하게 정리되었는데요. 4~5월에는 비가 온 날이 절반이 넘고, 따뜻한 날보다는 춥거나 더운 날이 더 많아서 좋은 날씨를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하고 6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기상청의 말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월등히 높은 편이라고 하네요. ㅠ_ㅠ

어제 오늘 잠시나마 잠잠해진 더위에 투윙이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틀 내내 쏟아지는 여름비 때문에 앞으로 한동안은 이와 같은 선선한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해요. (여름비야 고마워!) 여행 가기 딱~ 좋은 날씨가 계속되길 기도하며 투윙이는 오늘 여러분에게 '강화도 가족여행 추천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_*


강화도 오두돈대 부근 갈대밭 전경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서울과 경기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강화도는 계절마다 수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입니다. 바다에 둘러싸인 섬 전체에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펜션과 아늑한 민박집 등 숙박업소가 즐비해 있는데요. 이곳에는 연인에서부터 가족단위 관광객과 등산객 등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_*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곳은 강화도의 '동막해수욕장'과 민족의 성지라 불리는 '참성단', 그리고 '고려산'입니다. 투윙이와 함께 하는 강화도 여행! 떠날 준비 되셨나요? GO, GO! :-)



오토캠핑 하고 싶은 사람은 여기로! 동막해수욕장

동막 해수욕장 전경


오토캠핑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동막해수욕장인데요~ 해변의 바로 위 도로와 인접한 곳에 마련된 캠핑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설거지가 가능한 개수대와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도로 건너편 곳곳에는 편의점이 위치해 있으며 화장실도 여러 건물이 개방해놓았기 때문에 숙식에 있어 불편한 점은 없다고 하네요. *-_-*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는 동막 해변은 약 2KM 남짓한 길이를 가진 작은 해변인데요. 썰물 때가 되면 많은 종류의 조개를 비롯하여 칠게와 가무락, 갯지렁이 등 다양한 바다 생물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니,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겠죠?

분오리돈대 전경


또한 동막해변 한쪽 끝에는 조선 숙종 5년 강화 유수 윤이제가 설치한 여러 돈대 중 하나인 분오리돈대(分五里墩臺)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것은 대포 4문을 올려 놓을 수 있는 포좌와 톱니바퀴 모양으로 돌출된 치첩 37개소가 있는 초지진의 외곽 포대인데요. 이곳은 역사적인 교육 장소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질녘의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명소이기도 합니다. *_*





강화도와 서해가 한눈에 보이는 곳! 마니산 참성단

마니산 참성단 전경


수천 년 전 고조선의 단군이 제천의식을 올리기 위해 세운 참성단은 민족의 성지로 추앙 받고 있습니다. 휴일이 되면 수많은 등산객과 방문객으로 넘쳐나는 마니산은 해발 467M 밖에 되지 않는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오르는 길이 끝없이 이어져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등산 코스입니다. (투윙이는 반도 못 가서 다리가 후들후들...)

참성대로 향하는 마니산의 등산코스는 대부분 마니산관광단지에서 시작됩니다. 정산인 참성단까지 다녀오면 코스에 따라 2시간에서 3시간 가량이 걸리는데요. 산을 오르다 갈림길이 나타나면 갈림기에서 왼쪽은 1코스인 계단길이고 오른쪽의 2코스는 단군로라 불립니다. 1코스로 오르는 길은 시간은 단축할 수 있을지 몰라도 가파른 고개인 '개미허리'와 끝없는 돌계단이 이어지는 '1004 돌계단로' 덕분에 체력이 좋은 등산 마니아도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고 하네요. ㅠ_ㅠ


마니산 암릉 전경


첨성단이 보이는 정상에 오르게 되면 시야가 탁~ 트이면서 강화도와 서해의 절경이 눈앞에 펼쳐지게 됩니다. 서해의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마니산은 비교적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편인데요. 나무와 풀의 키가 훤칠하진 않지만 바다와 농경지가 뒤엉킨 풍경은 웅장한 산맥의 모습과는 다른 포근한 매력을 주곤 합니다. *-_-*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마니산은 주차장은 무료이지만 1,500원의 입장료(성인)를 받고 있으니 이 점 유의하고 방문하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마니산과 참성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마지막 가족여행 코스로 떠나볼까요? :-)





분홍빛으로 물들었던 산이 초록빛으로! 고려산

고려산 진달래꽃 전경


여러분은 '강화도'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많은 분들이 강화도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고려산의 진달래 축제를 꼽아 주셨는데요. 해발 436m의 야트막한 고려산은 축제 기간이 되면 꽃보다 많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곤 합니다. 진달래 축제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데,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 날짜를 조절하고 있어요. 참! 현재 고려산은 분홍색의 꼬까옷을 벗고 짓푸른 초록색의 옷을 입고 있답니다! *_*

고려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진달래! 고려산에는 도대체 왜 이렇게 진달래가 많은 것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고려산은 80년대 중반 산불로 인해 모든 나무가 사라지는 엄청난 피해를 겪었습니다. 이러한 큰 산불 이후로 인천시에서는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진달래를 심게 되었어요. 강한 생명력을 가진 진달래가 고려산의 환경과 딱 맞았기 때문이죠. :-)

고려산 적석사 전경


고려산은 강화 6대 산 중 하나로 강화부 서쪽 15리에 위치한 강화부의 진산입니다. 이 산은 고려의 정기를 품고 있는 산으로써 신성한 연못의 물고기가 중국 천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쳤고, 고구려의 장수인 연개소문이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곳곳에 적석사와 백련사, 청련사 등 사찰과 고인돌 군락지, 고구려 토성, 오련지, 홍릉 등의 문화재가 분포하여 관광과 함께 역사탐방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랍니다! @_@





강화 갯벌 체험


지금까지 바다와 갯벌, 산, 문화유적지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강화도의 가족 캠핑 코스를 알아보았습니다. 푹푹~ 찌는 여름에 떠나는 것도 멋지지만, 오늘처럼 선선한 날에 가족과 함께 캠핑을 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기온이 더 오르기 전! 우리 모두 함께 강화로 떠나보자구요! *_*


 <이미지출처>
인천도시공사
강화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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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 동막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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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천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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