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자연과 함께 2012.08.21 14:54

[Hot Place! Incheon | 인천상륙작전]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가 선택한 고인돌이야기 강화도를 재발견하다.


  글은 2011년 06월 17일 파워블로거 얼라이언스  ytzsche님의 고인돌의 나라, 강화를 재발견하다. 를 재편집한 글입니다.





고인돌 교과서 밖에서 만나다.

교과서에서 배웠던 강화도와 실제의 강화도 이미지 사이에는 꽤나 큰 차이가 있었는데요.
국사 교과서 표지모델로 봤던 지석묘 고인돌의 이미지가 대표적 이미지 중 하나였다면
실제의 고인돌은 딱히 눈에 들어오거나 인상이 깊지는 않았습니다.



고인돌에 대해서 아는 것은 탁자모양 북방식이나 바둑판 모양 남방식
그리고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매장양식이라는 정도인데요.

탁자모양 닮은 벤치만 봐도 탁자모양 북방식 고인돌이라고 착각 할 정도입니다.

강화도 여기저기에 고인돌을 알아보고 찾아보면 강화도의 고인돌을 풍성하게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알고보면 고인돌은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드러나는 거석문화의 한 형태라고 합니다.
큰바위로 석상이나 무덤 등을 만들어 부족의 권위나 영광을 드러내는 문화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요르단의 페트라 그리고 모아이의 석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고인돌이 2000년 UNESCO의 세계문화유산 인증을 받은 건 고유함과 특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의 강화도나 고창 그리고 화순처럼 고인돌이 밀집된 곳이 흔치 않다고 합니다.

전세계에 퍼진 약 6만 여기의 고인돌 중 약 2/3(4만여기)가 우리나라에 있는데

강화도의 경우는 북한과 남한 고인돌의 맥을 모두 반영하고 있어 그 형태가 다채롭고요.
고창화순은 보존상태가 좋고 한 곳에 밀집된 특징이 있어 선정 되었습니다.




특히 강화도는 북방의 탁자식과 남방의 바둑판식이 섞여 있고 고려산을 중심으로
고지대에 분포하고 있어 연
구가치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강화도 고인돌에 대한 연구는1916년 조선총독부가 본격적으로 시작 했다고 하는데요.
강화도에 산재한 150여기 중 70여기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고인돌 만드는법


채석하기

고인돌을 만들기에 좋은 편마암을 큰 바위조각으로 떼어냅니다.
특히 강화도는 편마암이 풍부한 덕에 고인돌이 이렇게 많이 축조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바닥돌 세우기

땅을 파서 통나무를 지렛대처럼 이용해서 돌을 세웁니다.
많은 인력과 물자가 동원되었다는 것을 짐착 할수 있는데요.


덮개돌 운반하기

흙으로 바닥돌 주위를 덮어 완만한 경사면을 만든후 통나무를 바퀴처럼 활용해서
덮개돌을 바닥돌 위로 끌어 올립니다.



고인돌 축조완료

완만한 경사면으로 쓰기 위해 덮었던 흙을 전부 파내고
바닥돌 사이의 양쪽 열린 공간을 막음돌로 막습니다.
그 앞에서는 제사나 차례 등 선사시대에 맞는 의식을 치룹니다.
 



고인돌의 나라 강화도를 돌아보다.

우리나라는 고인돌의 나라 라고 불리우기에 손색이 없을 만큼 수많은 고인돌이 있는데요.
특히 강화도의 고인돌은 대표적인 이미지로 알려져 '강화도 지석묘'의 존재만으로도 알수 있습니다.


 

 신삼리고인은 논밭 한 가운데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채 철 울타리로 둘러쳐져 있지만
요모조모 둘러보면 수천년 묵은 커다란 바위의 신비함을 느낄수 있는데요.




강화 부근리의 점골 지석묘 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화도 고인돌 중 하나 인데요.
전형적인 탁자형 고인돌로 원래 상석과 바닥돌이 기울어져 있던 것을
2009년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준비하며 다시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강화 삼거리 고인돌군'에는 고인돌이 몰려 있다고 하는데요.
놓칠수 없어서 들어가니 산길이 깊어지고 경사도 있어 아닌가 의문이 들기 시작 할 때

 

 조그만한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표지판 옆에는 제법 커다랗고 판판한 바위가 있는데요.
저게 설망 고인돌인가 했는데요.역시 고인돌이였습니다.

 

 

  계속 걷다보니 길 양편으로 제법 큰 바위들이 이름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오르막길이 끝나고 표지판이 나타나고 그옆에는 수기의 고인돌이 늘어서 있는데
오르막길을 걷다가 평지에 올라서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강화도 지역에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묘제인 고인돌이 산재해 있는데요.
특히 이들 중 10 ~ 20여기에 달하는 군집을 이루는 고인돌 군이 5개가 있습니다.

이 중 삼거리고인돌 군은 고려산 북쪽 능선에 위치하여 모두 10여기의
북방식 고인돌이 3개의 소군집을 이루고 있는데요.

삼거리 고인돌 중에는 덮개돌에 '성혈' 이라고 하는
작은 구멍이 패여있기도 하는데 이를 별자리와 연관 짓는다고 합니다.

2000년 12월 2일 고창과 화순의 고인돌 군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덮개돌이 미끄러져 내려간 걸 제외하면 형태가 제법 온전히 남았는데요.
삼거리고인돌군의 대표라고 해도 될 거 같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수천년 전의 커다란 진품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자잘한 고인돌 모형
보고 있으니 기분이 묘한데요.  대부분 덮개돌이 미끄러져 내린 채 낙엽이 두껍게 덮이고
잡초가 자라고 자잘한 돌들이 틈새를 메우고 있었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공간인 고인돌을 보고 있자니 왠지 그 수천년의 시간이 바싹 좁혀진 느낌이 듭니다.

 

 

<이미지 출처>
파워블로거 얼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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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 강화삼거리고인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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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천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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